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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지만 따뜻했던 하루…’
홍보관리자 | 2023-08-13 | 635

‘짧았지만 따뜻했던 하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아직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리카 카메룬과 마다가스카르 등 4개국 21명의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이 지난 12일 경기도소방학교에 추가 입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경 소방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학교 측이 마련한 저녁식사를 한 뒤 숙소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휴일인 13일 이들은 경기도소방학교 내 위치한 특수대응단으로 자리를 옮겨 전국 최초로 개관한 경기도 소방항공전시관을 견학하고서 구조 훈련을 체험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이날 오전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출발해 각자의 고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나머지 마다가스카르와 카메룬 국적 각각 1명의 대원은 14일과 16일 순차적으로 고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오산 소재 국민안전체험관에서 각종 안전교육 체험에 나서게 되며 16일 출국 예정인 카메룬 국적 대원은 광복절인 15일 소방학교 직원들과 용인 한국민손촌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이날 오전 출국한 마다가스카르의 안젤로양은 “소방학교 시설이 깨끗하고 잘 갖춰져 있고 직원들도 친절해 편안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었다”며 “우리를 가족같이 아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아직 출국하지 못한 일부 스카우트 대원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소방학교에 숙소와 체험 준비를 마련했다”며 “마지막 한명의 대원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경기소방 모든 직원은 세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경기도소방학교에 머물렀던 네덜란드와 아프리카 상투메프린시페 대원 350여명은 모두 무사히 고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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