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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도어록 수동개방 방법을 아시나요?
홍보관리자 | 2023-08-28 | 522

우리집 도어록 수동개방 방법을 아시나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도어록 수동개방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3만183건으로 이중 14%인 4,105건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다.


전체 사상자 2,144명(사망 299명‧부상 1,845명) 중 공동주택 사상자는 497명(사망 59명‧부상 438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사상자 4명 중 1명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셈이다.


공동주택 사상자의 주된 증상은 연기‧유독가스 흡입 221명(44%), 화상 156명(31%), 화상‧연기흡입 56명(11%) 등이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라며 평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집 도어록의 수동개방 요령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자기 발생한 화재 등 긴급상황에서 출입문에 설치된 도어록을 열지 못해 대피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자동개폐장치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되지만, 화재로 자동개폐장치가 작동이 안될 때에는 수동개폐장치를 ‘열림’ 위치로 돌린 후 손잡이를 돌려 문을 열고 나가면 된다.


특히 디지털 도어록 시장이 커지면서 종류도 다양해짐에 따라 디지털 도어록마다 개폐방법이 다르므로 우리집 도어록의 제품설명서를 반드시 확인해 평소 정확한 개폐작동법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는 설명했다. 또한, 안전성이 강화된 KS‧KC 등 성능인증 제품을 구입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교육과 화재안전 컨설팅에서 도어록 수동개방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집에서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이므로 평소 비상 대피로와 현관문 개폐방법을 숙지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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