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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익명의 천사, 경기소방에 컵라면 기부
홍보관리자 | 2023-11-06 | 408

“소방공무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익명의 천사, 경기소방에 컵라면 기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익명의 기부자가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컵라면 41박스를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청 지하 1층 출입구 앞에 컵라면 6개가 들어있는 상자 41개(246개)가 발견됐다.


상자에는 자신을 ‘수원 광교 주민’이라고 밝힌 기부자가 쓴 편지가 붙어있었다.


기부자는 편지에서 “며칠 전 광교에서 불이 났는데 빠른 대처로 더 큰 피해 없이 초기 진화가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이의 119안전센터 그리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약소한 마음을 담아 컵라면 기부를 했는데 취약계층에 기부를 하셨다는 따뜻한 소식을 접했다. 이번엔 조금이라도 드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며 “늘 안전한 도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소방관님들과 사이렌 소리에 먼저 양보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컵라면 상자에는 편지와 함께 경기소방이 활동한 신문기사 여러장이 붙어있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기부받은 컵라면을 수원지역 노숙인 무료 급식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께서 보내주신 격려에 감사하고 걱정해 주시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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