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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수능 긴급대응 태세 가동
홍보관리자 | 2023-11-14 | 467

○ 등굣길과 시험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즉시 병원 이송


- 앞서 도내 시험장 338곳 대상 긴급 화재안전조사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119구급대책과 인파밀집지역 특별경계근무 실시 등 긴급대응 태세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수험생 등굣길과 시험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119구급차가 긴급출동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또 시험장까지 개별 이동이 원칙(지자체와 경찰 등 기간 비상 수송차량 운영)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구급차 수송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험 당일 국어와 영어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을 지나는 소방차량의 사이렌을 자제한다.


경기소방은 지난 2021년 12명(병원이송 8명, 지각 1명 등), 2022년 9명(병원이송 4명, 지각 1명 등)을 이송한 바 있다.


시험이 끝난 후 인파밀집지역에 대한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역 주변 등 도내 밀집예상지역 58개소를 대상으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앞서 경기소방은 도내 시험장 338곳을 대상으로 지난 10월19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 소방시설 관리 실태,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장애요인 여부 등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시험이 종료되는 시간까지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며 “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경기도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38개 시험장에서 14만6,122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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