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겸직 ‧ 가족수당 부정수령 ‧ 개인방송 활동 금지 등 교육 실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직자의 겸직제도 위반과 가족수당 부정 수령, 개인방송 활동 등 공무원의 품의를 손상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일선 소방서 감찰 복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12월 한달간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공무원 겸직제도를 위반하거나 가족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하고, 인터넷 개인방송 활동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사례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는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경기북부본부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관서를 그룹별로 나눠 겸직제도 강화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가족수당 부정 수령, 개인방송 활동 지침 미준수를 사례 위주로 교육했다.

박승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장은 “각종 감사 제도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규정을 위반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 위주로 알기쉽게 교육을 실시했다”며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복무관리와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