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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따뜻한 동행 경기119’ 다섯 번째 지원대상자 22가구 선정
홍보관리자 | 2024-05-20 | 91

경기소방, ‘따뜻한 동행 경기119’ 다섯 번째 지원대상자 22가구 선정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본부에서 추진하는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인 ‘따뜻한 동행 경기119’의 다섯 번째 지원대상자 22가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4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가구 지원대상자 총 48가구를 선정해 1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대상에 선정된 22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화재피해자 10가구와 기초수급 가구 9가구, 저소득 의료지원 3가구 등이다.


선정된 이들을 살펴보면 평택에 사는 60대 남성은 본인을 비롯한 가족 전체가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로서 지난 3월 거주 중인 주택이 화재로 전소하며 한순간에 생계가 곤란하게 돼 이번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또 광명소방서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은 부모 모두 뇌졸중과 암으로 입원 중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해당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수원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지난해 혈액암으로 투병해 8년간 근무하던 아파트 경비원을 그만두게 됐는데, 당시 이 아파트 주민들이 며칠만에 성금 1천만 원을 모아 경비원에게 전달한 사연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경기소방은 이 남성에게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 나눔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다섯 번째 지원대상자는 그간 횟수 별로 10가구 정도를 선정하던 것에서 22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일 119원을 적립, 기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시작해 5월 현재 약 4억 1천여만 원의 기금을 모았고, 도내 기업체와 각종 단체에서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이 업무성과로 받은 각종 포상금을 기부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 소방공무원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에 처한 분들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재기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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