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축소확대
경기소방, 관객 참여형 소방안전훈련 실시. 지하공연장 특별안전관리 대책 추진
홍보관리자 | 2024-05-21 | 110

경기소방, 관객 참여형 소방안전훈련 실시. 지하공연장 특별안전관리 대책 추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하공연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자율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협의체 구성, 관객 참여형 소방안전훈련 등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지역에는 극장 14곳, 영화상영관 17곳, 연예장‧음악당 10곳 등 총 41곳의 지하공연장이 있다.


지하에 다수 인원이 밀집하는 공연장 시설은 밀폐된 공간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응이 어렵고, 빠른 연소와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명피해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이들이 지하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하공연장의 안전 강화 및 관람객‧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특별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지자체 관련 부서와 지하공연장 업주, 관할 소방서 간 협의체를 오는 구성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자율안전관리를 추진한다.


또한, 공연장과 협업해 관객에게 위기상항 시 초기 화재진압과 대피 요령을 안내하는 관객 참여형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한다.


극장 3곳과 음악당 2곳 등 도내 대형 지하공연장 5곳을 화재위험평가 및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건축물의 구조와 소방시설 유지 등 평가 지표에 따라 안전등급을 부여한 뒤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난로 확보를 위한 비상구 점검 및 피난 동선 내 적치물 제거 등 화재안전조사도 실시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가정의 달인 5월부터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통해 지하공연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도민이 안심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2023년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4만3,316건의 화재가 발생해 2,917명(사망 362명‧부상 2,555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 가운데 지하층에서 1,578건(전체 3.6%)의 불이나 203명(전체 6.9%)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건수 대비 인명피해 발생률을 보면 전체 화재는 6.7%인데 반해 지하층은 12.9%로 지하층의 인명피해 발생률이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