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제1회 생활안전 포스터 공모전 영예의 최우수상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일상 속 생활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제1회 생활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4월 한달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통사고, 야생동물, 산악사고, 물놀이 등 10가지 생활안전 사고를 주제(불조심 제외)로 포스터를 접수받았다.

처음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임에도 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일반학생 1,207점, 다문화 45점, 장애인 30점 등 총 1,282점이 접수됐다.

소방서별로 선정된 최우수작 34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포스터를 통해 잘 표현한 오산 매홀초등학교 김유나양의 작품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파주 검산초등학교 송민호군과 의왕 내손초등학교 박기윤양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일산 정발초등학교 손예나양을 비롯한 12명이 장려상을 받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장려상에는 관할 소방서장 표창이 주어진다. 심사에는 내부위원 1명과 외부위원 2명이 참여해 주제 전달력과 작품구성, 색채조화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국민 생활안전 사고 예방 공감대 형성을 이끌고자 처음으로 개최한 생활안전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수작품은 안전문화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책자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