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소방본부 2일 곤지암리조트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 개최
- 최우수상 김석훈 소방위는 전국 우수 사례 발표대회 경기도 대표로 참가 영예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도내 소방관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특별사법경찰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소방관계법 위반으로 송치된 사건 중 우수 수사사례 및 수사기법 공유를 통해 도내 소방서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변호사, 외부 특사경 등 수사와 법률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의 각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건의 우수 사례를 선발했다.
최우수상은 소방본부 김석훈 소방위, 우수상에는 화성소방서 윤진규 소방교, 장려상은 수원남부소방서 김성대 소방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석훈 소방위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소방청 주관 전국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본부장은 “소방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저해하는 소방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법을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특별사법경찰은 2024년 상반기 215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그 외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 1,137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