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지원센터 민원인 ‘99% 만족’
경기소방이 신속한 인허가와 민원처리를 위해 올해 초부터 운영 중인 ‘일사천리 광역소방민원센터’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올 상반기 6개월간 센터를 이용한 민원인 8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4주간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소방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과 발전방향을 찾기 위해서다.
조사 결과, 센터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대해 응답자 81명 중 80명인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편의성 및 신속한 민원 처리 개선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광역단위로 민원업무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민원처리를 위해 여러번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경제적인인 절감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담당자의 전문성 있는 업무처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건축물의 허가 동의부터 완공까지 소방시공 진행사항의 업무 연관성을 높여 처리시간 단축을 위한 원스톱 민원처리의 업무개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기타 의견으로 카카오톡 채널(개정법령 안내 등) 등을 개선해 좀 더 효율적인 정보제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민원실이 별도로 마련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를 반영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월초 새로 이전한 본부 신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1)에 민원인 응대 공간을 확대‧개선했다.
이와 함께 센터의 운영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91.4%(74명)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민원인들의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리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과 환경 개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