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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찰 1대1 안전담당제’ 경기소방,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홍보관리자 | 2024-04-23 | 11

‘주요 사찰 1대1 안전담당제’ 경기소방,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기소방이 다음달 ‘부처님오신날’에 대비해 주요 사찰별로 소방간부를 지정해 현장 확인점검하는 1대1 안전담당제를 실시하는 등 5월9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도내 전통사찰 364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안전관리와 화재 위험요인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의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에서 30건의 사찰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산피해는 9억 5천만 원을 기록했다. 화재원인은 전기적 요인(5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는 모두 방화의심 화재였다.


경기소방은 이 기간에 모든 전통사찰 105곳과 일반사찰 259곳 중 소방관서별로 자체 선정한 사찰을 대상으로 지자체 합동조사와 소방시설 불량사항 점검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또 소방재난본부장과 소방서장이 직접 사찰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화재 시 초기대처와 대피요령을 교육하는 화재안전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주요 사찰별과 소방간부를 1대1로 지정해 현장 확인점검과 관계자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1대1안전담당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관할 119안전센터장 주관으로 화재 대비 현지적응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출동체계 확립에 나설 방침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목조 문화재가 있는 사찰이나 대규모 봉축 행사를 진행하는 주요 사찰 주변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전 직원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임할 것”이라며 “사찰에서는 촛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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